마스카 버트 55 공식 AS 후기

2020년 초에 큰 맘 먹고 값이 어느정도 되는 안경테로 바꿨다.

백산같은 브랜드로 바꾸고싶었는데 메탈테치고는 너무 비싸게 느껴지더라.
그래서 고른게 마스카다. PD사이즈가 71이다보니 안경사가 일반 테보단 선글라스 테를 권하더라.
그래서 어쩌다보니 마스카 버트 시리즈의 선글라스 사이즈인 55 모델을 구입했다.

쓰기엔 좋았는데 가끔 잘때 안경을 안 벗고 잔다. 
이럴 때마다 뒤척이면서 코받침이 틀어지고 그때마다 손으로 야매로 만져주다보니 어느순간 저렇게 떨어져버렸다.

안경테를 그냥 새로 하나 살지 고민을 엄청했다. 전에 피노비오 안경테를 구입했을때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AS과정에서 일반 고객은 제조사에 직접 AS를 맡길 수 없었다. 안경을 서울가서 사왔는데 그 안경점에다 맡겨야 AS가 된다고..
마스카는 다행히 일반 고객도 제조사에 직접 AS 접수가 가능했다. 따로 접수 폼이 있는 건 아니고 마스카 홈페이지에서 1대1 문의를 하면 접수 방법을 설명해주는 형태이다. 따로 접수예약을 받는 건 아닌 것 같았다.

마스카쪽에 주소를 알려주면 마스카쪽에서 택배 예약을 해주기도하지만 요즘은 일반 편의점에서 쉽게 택배를 보낼 수 있기때문에 그냥 직접 보냈다. 안경 하나 보내는데 2900원 정도 들더라.

일단 AS 비용은 택배 보내기전에 안내를 받았다.
전문 용접 업체에 맡겨서 AS를 받는 방법과 본사에서 전면부를 전부 교체받는 방법이 있었다.

전문 용접 업체에 맡기면 2~3주가 걸리고 비용도 3~4만원으로 안내받은 것 같다. 
마스카 본사에서 전면부 교체식으로 AS를 받게되면 비용은 6만원이지만 2~3일 내로 다시 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 제일 빠른 방법을 원했기때문에 전면부 교체로 선택해서 교체를 받았다.
나는 금요일날 택배를 보내서 토요일날 본사에 도착을 했고 월요일날 AS 접수 연락을 받고 월요일 바로 수리 후 출고를 받았다. 그래서 주말제외하고 정확히 걸린건 3일? 금요일 보내서 화요일 받았으니까.

이정도면 좋은 서비스라고 본다. 다음 안경도 마스카를 선택하지 않을까싶다.

벌브같은 일반적인 원형 쉐입도 이뻐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