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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샤오미 5세대 선풍기 BPLDS05DM 실사용 후기

서녘마리 2022. 5. 21. 14:40

먼저 내돈내산이다.. 누구는 서포터즈로 받고 그럴테지만 나는 돈주고샀다.

무려 며칠안되서 7.6만원에 핫딜이 올라오기도했다. 배아픔..

내가 산 Qoo10셀러는 한진국제택배를 이용한 모양이며 제빅스라는 곳에서 통관을 담당해서
국내에 입항되고 약 6일이 걸려서 통관을 마쳤다. 군산에 내려서 인천으로 보세운송후 통관하는 형태던.. 

이 샤오미 선풍기 시리즈는 여러가지 바리에이션도 있고 지금 미지아 이 모델은 5세대라고한다.
미지아가 이제는 나름 샤오미 자회사로 편입된 것으로 알고있는데
미지아 말고 샤오미 이름으로 나오는 선풍기도 있더라. 어렵다.

굳이 길게 쓸 생각은 없고 장단점만 제대로 소개해주려고한다.

1. 장점 : 디자인, 디자인, 디자인
발뮤다를 벤치마킹해서 만들어진 디자인으로 안다. 솔직히 BLDC 감흥없다.
20년넘게 DC팬을 썼는데 뭔가 BLDC라고 선풍기에서 자연풍모드가 된다고 자연풍처럼 느껴지질않는다.
그냥 자연풍모드는 막 약풍 강풍을 오가는 그런 모드다.
DC팬에선 불가능한 기능이긴한데 체감상 좋단 느낌은 없다.

2. 단점 : 미홈앱 바로사용불가, 돼지코, 높이조절못함.
일단 가장 기본적으로 미홈앱을 사용못한다. 국가:중국/언어:영어로 사용해야한다고 하는데
국가를 꼭 바꿔야하는진 모르겠으나 언어는 무조건 영어를 써야한다. 영어를 안쓰면 페어링이 되어도
세부설정을 못바꾼다. 설정페이지 언어셋이 중국어/영어만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가설정없이 쓸수있도록 개조된 미홈앱도 있으나 이것도 한국어에선 세부설정페이지가 뜨질않는다.
혹시 필요한 사람을 위해 https://mi.vevs.me/mihome/files/old/MiHome_7.5.705_65808_vevs.apk

그리고 돼지코다. 이 선풍기는 DC팬이기때문에 SMPS 어댑터를 써야한다. 
예전 모델은 선풍기 내부에 SMPS 전원보드를 내장탑재를 해서 돼지코없이 전원플러그만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 모델은 그냥 플러그와 어댑터가 일체형으로 되어있다. 다이소 플러그로 교체가 불가능한 것이다.

아마 요즘은 국내에도 샤오미 선풍기가 정식발매했으니까
12V 2A 샤오미 어댑터를 구해다가 쓰면 돼지코없이 쓸 수는 있을거다. 

높이 조절이 안된다. 밑으로 눌러도 한 5도정도 내려간다. 묵례하는 정도의 기울기. 
침대에서 쓰기엔 적절한 높이지만 땅바닥에 자는 사람한테는 부적격한 선풍기다. 

이 제품은 무선사용을 가능하도록하는 배터리내장모델이다. 
굳이 무선선풍기가 필요한게 아니면 국내에 판매되는 저렴한 BLDC선풍기를 사보는 게 더 좋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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